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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우은주, 왜곡

[제7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우은주,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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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은주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가진 둥글고 부드러운 인상을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냅니다. 작품 ‘왜곡’은 달항아리의 둥근 형태에 수직선을 더해, 직선과 곡선의 대비를 만들어냅니다. 곧게 새긴 선은 항아리의 곡면을 따라 휘어 보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달항아리의 둥근 형태가 더욱 선 명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는 직선은. 둥근 형태를 감싸며, 달이 차고 이지 러지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동시에, 되풀이되는 달의 순환과 영속성을 환기합니다. 매끄럽게 갈 아낸 표면에서는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이 느껴지며, 밤하늘을 은은하게 밝히는 달을 떠올리게 합 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떠오른 달을 바라보다 보면, 백 년 전 혹은 천 년 전 이 땅을 살아간 사람들 역 시 같은 달을 바라보았으리라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 작품은, 시간을 넘어 과거와 현재 를 잇는 고요한 유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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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전하람. 철채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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